추운 날씨 목포 사랑의 온도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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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목포 사랑의 온도는 높다
  • 김영준
  • 승인 2023.12.0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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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동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이어져
목대 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목포사랑의교회 연탄 후원 등

[목포시민신문] 연말을 맞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유달동에 이어졌다.

목포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33기 원우회는 지난달 25일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3세대에 연탄 900(세대당 300)을 전달했다.

또한, 목포사랑의교회(기독교 사랑의 봉사단)도 같은 날 연탄 1600(세대당 200)8세대에 후원했고, 이중 2세대에는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 소속 학생 50명이 직접 나눔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목포사랑의교회(기독교 사랑의 봉사단)은 수년째 겨울마다 유달동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죽교동 및 목원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15세대에도 난방유(세대당 100리터)를 후원했다.

토끼와 거북이학교(교장 오원옥)와 목포국제기독학교(교장 볼란영선)를 주축으로 한 나눔도 지난 25일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목포장로, 평강, 충현, 에코디션 교회 및 전남기독신문사, 목포크리스찬 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참여했고, 3세대에 연탄 900(세대당 300)2세대에 등유쿠폰(세대당 30만원)을 지원하며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리적인 특성상 연탄공급이 어려운 홀로사는 어르신 가구에는 직접 가정까지 연탄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달동 김오심 동장은 유달동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봉사를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달동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직원들과 함께 두루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 연탄 배달 봉사 및 후원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서해중지방 목포비파클럽(회장 김영진)은 동절기를 맞아 지난달 25일 목원동 저소득층 4가구에 연탄 800(세대당 각 200)을 전달했다.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 회원 15명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에도 직접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김영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 봉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연탄 나눔으로 소외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지난 10월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이어 연탄 봉사로 온정을 베풀어 주신 김영진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정성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목원동이 더욱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25일 목원동 소재 북교동성결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제21회 이웃사랑 쌀 나눔 전달식을 열고 동 행정복지센터 6개소(목원·동명·만호·유달·죽교·삼향동)와 요양센터, 요양원 등에 백미 10kg 500개를 전달했다.

 

혜인여자중, 주주모임 어르신을 위한 생필품 및 김치 전달

혜인여자중학교(교장 김학일)가 지난달 22일 죽교동을 찾아 겨울나기를 위한 생필품 꾸러미 23상자를 후원했다.

이번 꾸러미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식재료와 생필품들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쓴 정성가득한 손편지도 함께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혜인여자중학교는 수년째 생필품 꾸러미를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세대를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함을 2배로 전달했다.

또한, 매달 반찬배달 및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주주모임(대표 이종석)에서도 온정을 이어나갔다.

주주모임 회원 10여명이 아침부터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준비해 갓김치, 무김치를 담아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80박스를 기탁했다.

박선영 죽교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33기 가치있는 연탄 나눔 봉사실천
국립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국립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제33기 최고경영자과정(회장 김배호) 원생들이 지난달 2533기 가치있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에게 한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여 명의 제33기 최고경영자과정 원생들이 참여, 취약계층 3가구에 9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국립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33기 원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좁고 가파른 골목을 오가며 저소득 노인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한편 요양원, 복지관 등을 찾아 쌀과 컵라면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제33기 최고경영자과정원생들은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따뜻한 동행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광주전남지부
용해 부주동에 식료품 꾸러미 기탁

()함께하는 사랑밭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형진)가 지난달 24일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꾸러미 50박스(230만원 상당)을 용해동과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진행하는마르지 않는 곳간사업의 일환으로 햇반, 참치, 라면 등 8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기부된 물품은 한부모 및 홀로사는 어르신 등 용해동과 부주동 각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진 지부장은 소외되거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 꾸러미를 기부하게 됐다"겨울이 시작된 만큼 생활에 어려움이 많으실 취약계층 분들이 겨울철을 준비하시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도에 설립되어 전국 20만명 회원들의 후원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아동 결연 사업, 화상·난치병 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해외 14개국에 지역개발, 식수위생, 보건의료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이다.

 

목포한빛초등학교, 신흥동에 김장 나눔 행사

목포한빛초등학교(교장 류을석)가 지난달 24일 홀로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사랑의 김장김치를 신흥동에 전달했다.

한빛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직접 김장김치 60포기(20박스)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한다고 생각하니 보람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을석 한빛초등학교 교장은 추워지는 날씨만큼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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