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남 블루카본 육성 조례’ 선정
[목포시민신문] 목포지역 도의원들이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1급 포상을 받았다.
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목포1)이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조례 분야에서 2회 연속 최우수 조례로 선정돼 1급포상을 받는다.
최선국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로 우수조례 분야에 응모해 최우수상인 1급포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 같은 경진대회 1급포상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최 위원장은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블루카본(갯벌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해 블루카본 관리ㆍ활용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게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선국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물관리 분야의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형 물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전남형 치매대책 수립을 주도하는 등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과 함께 꾸준히 정책대안을 제시해오고 있다.
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목포2)도 최우수상과 함께 당대표 1급 특별포상을 받는다.
조옥현 위원장은 지난 5월 교육자치 조례 중 전국에서 최초로 '전라남도교육청 이에스지(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대표 발의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이에스지(ESG) 교육과 실천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했다. 또한 전남교육형 ESG 방향성 제시와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조 위원장은 "지속가능 발전의 핵심인 ESG(환경, 사회, 협치) 가치를 선도적으로 교육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조례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고 우수조례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드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옥현 의원은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조례 입법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가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우수조례 경진대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을 위해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조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공모를 거쳐 제출된 조례 가운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우수조례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시·도당 자치분권위원장 등을 망라한 자치분권 최고기구로 지방 자치 분권 강화와 확대, 지역소멸의 대응, 국가 균형발전의 의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최고위원회 직속 상설위원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