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조리특성화 목포성신고등학교는 ‘나누는 기쁨 실천하는 사랑’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성신고 학생들은 그간 배운 실력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김치를 나눠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조리특성화 목포성신고등학교 노효정, 유영숙 선생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함께 재료 전처리 및 김장하며 행사 준비를 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상동주민센터, 교내 결손가정 학생들에게 나누었으며, 3주 전에는 효도 반찬을 만들어 사회복지법인 아동원, 자혜양로원, 결손가정 학생들에게 반찬 나눔을 실시하였다. 또한 제과 방과후수업 학생들이 만든 빵 100개도 함께 나누었다.
행사 참여한 3학년 김00 학생은 “3년동안 조리하면서 즐겁게 학교생활 하였고 이제 졸업하면 부모님과 김장을 해서 이웃고 나누며 받는 행복보다 주는 행복이 크다는걸 배우고 졸업하게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리학과로의 개편 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눔 행사를 통하여 김성용 교장과 한순일 교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재로 성장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리특성화 목포성신고 강기성 행정실장은 “지방인구소멸 시대에 대안은 특성화고등학교이며 대도시로 향하는 인문계 학생들보단 지역에서 생활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줬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리특성화 목포성신고는 전문 조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조리 기술과 함께 나눔을 실천 인성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