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캘리그라피그룹자몽 정기회원전 열어
[목포시민신문] 캘리그라피그룹자몽(自懜:자유를 꿈꾸다)(회장 김미경, 이하 자몽)이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실에서 ‘글 또하나의 씨’를 주제로 제6회 정기회원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각 회원별로 한글 자음을 20가지의 색과 다양한 변주를 반영한 캔버스작품 4점, 회원들 간의 1대1 매칭을 통해 나눈 어록을 이용한 작품 1점, 자유작 1점 등 총 120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자몽의 김미경 회장은 “꽃향기 부는 4월의 소품전으로 한 해를 준비했다. 한 해의 마지막은 찬바람이 부는 12월 정기전을 통해 끝맺으려 한다”며 “작품 준비에 애쓰신 회원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자몽은 지난 2일 오픈식을 열었다. 이날 임경숙 재무국장의 사회로 청년싱어송라이터 김지수, 자몽 후원회원인 김경애, 김윤호 회원의 시낭송, 목포지역 싱어송라이터 주성호씨의 공연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캘리그라피그룹자몽 회원들 명단(가나다순). 강소영, 곽현미, 권경희, 김국형, 김미경, 김승애, 백금주, 백성애, 서상숙, 신라영, 이성원, 이주경, 이진아, 이화, 이효빈, 임경숙, 장진숙, 정미진, 차현선, 채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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