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21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심해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국립목포대 조선해양공학과 정민석, 문경환, 이호준, 임주영, 민시원, PYNASTI MAHARDIKA RIZKI, 김태완, 정재현, 송주환 학생(지도교수 송창용)이다.
이번 대회는 부유식 해상풍력터빈 건조 후 설치해역으로 해상 운송하는 과정에 대해 무인조정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방법과 실제 해상상태가 적용된 심해수조 모형시험을 연계하여 평가하는 고난이도의 조선해양공학 경진대회였다.
대회는 지난 2023년 9월~10월에 접수된 신청서를 토대로, 총 15팀이 최종 선발되었고, 10월~11월까지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최종기술평가 및 모형시험평가, 그리고 시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은상을 수상한 국립목포대 조선해양공학과 SDLAB팀은 ‘부유식 해상풍력터빈 건조 후 설치 지역으로 해상운송’이라는 아이디어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 수립, 모형제작, 시험을 통한 데이터 도출 후 아이디어 기술발표와 모형시험를 진행하였고, 우수한 평가 결과로 은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 받았다.
국립목포대 조선해양공학과는 서남권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춘 학과로서, 유능한 교수진이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매년 학과 학생들은 높은 취업률로 기업과 연구소 등에 진출하여 한국조선해양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