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미스터트롯2’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목포 출신 인기 가수 박지현씨가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지현 씨는 지난 12일 생일을 맞아 늘 아낌없는 사랑을 준 고향 목포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150만원)을 사양하며 이 금액을 기금으로 추가 적립해 더욱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박씨는 무대 밖에서도 104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 쌀 300포 기부, 2023 국제농업박람회 쌀 500포 기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암 환아 1,000만원 지원,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기부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팬들 또한 뜻을 같이하며 수해복구지원금 기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금 전달, 연탄 나눔 봉사 등 가수와 팬덤이 하나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중이다.
박지현 씨는 “내년에 목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들었다”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건 ‘나같은 사람도 가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작은 물음에서 시작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나처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올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2024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장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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