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사회적 정주 인구관리정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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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사회적 정주 인구관리정책 추진해야”
  • 류용철
  • 승인 2023.12.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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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섬인구와 다문화, 현상과 대응’ 국회토론회 열려

[목포시민신문] 국회 섬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원이)와 사단법인 한국섬재단(이사장 홍선기)이 공동으로 개최한 섬인구와 다문화, 현상과 대응토론회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섬지역 인구감소 대응과 다문화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제안을 나누었다.

이날 최지호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은 토론회에서 섬 지역의 정주인구 및 사회적 인구의 성장·촉진 중심의 인구관리정책으로 전환을 위해 정주인구 유지·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가칭) 섬 사랑 기부제를 활용한 생활인구의 구속력 강화, 섬 워케이션 등을 활용한 장기 체류·생활인구 확대, 복수주소제를 활용한 섬 지역 사회적 정주 인구관리정책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곡유화 국립목포대 학술연구교수는 섬 지역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문화 교육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선진적으로 다문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고, 국가, 지역, 섬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 곽유석 한국섬재단 이사의 좌장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토론에서 박성현 목포대 교수와 김광남 커뮤니티 파트너스 박사, 강성곤 신안군 주민, 이경아 ()공간과 삶 대표, 채동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섬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법률적인 정비사항, 신안군의 인구정책 준비사항, 섬지역 다문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을 제시했다.

한국섬재단 홍선기 이사장은 섬의 발전과 섬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섬 관광진흥, 섬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인재양성 및 다문화 교육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국회 섬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원이)와 사단법인 한국섬재단(이사장 홍선기)이 공동으로 개최했고, 서삼석 의원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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