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해양수산자원학과 임한규 교수가 지난 19일 해양수산부 주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산업진흥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보급·확산해 해양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로 ‘학술연구’와 ‘산업진흥’ 2개 부분에서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산업진흥 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 가자미류 수정란 연중 생산 기반 구축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과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립목포대 임한규 교수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임한규 교수는 해당 연구로 SCI급 8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9건의 특허 출원·등록, 6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해양수산부 공모 R&D 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양식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5년,175억)’, ‘수산종자 검인증 기술개발(7년,93억)’ 등의 총괄 연구책임자로 미래 식량 산업인 수산 양식업 기술개발과 우리나라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한규 교수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과학화된 양식 산업 발전 전략 활용 및 양식 어가의 이익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 해양수산자원학과는 2024학년도부터 수산생명의학과로 개편·운영하여 더욱 전문성 있는 지역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