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경기도와 '퍼플장미 '딥퍼플(보라장미)' 활용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으로 경기도는 '딥퍼플' 장미의 우량 종묘 공급과 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지역 적응성 검정을 통해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와 화훼농가 육성 등 상호협력을 통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지난해 전남도와 경기도의 상생협력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품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딥퍼플' 장미를 신안군 퍼플섬에 컬러관광마케팅으로 활용하게 된다.
'딥퍼플'장미는 2010년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기존의 장미와 달리 가시가 없고, 두 가지 색의 화려한 화색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10월부터 '딥퍼플'장미의 모종을 노지 정원에 심어 섬 지역 적응성(토질와 월동 여부 등)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합 여부에 따라 퍼플섬에 장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퍼플섬에 장미정원이 조성된다면 라벤더(5월), 버들마편초(6~8월), 아스타(10월) 꽃축제와 더불어 공백기인 5~6월에 환상적인 퍼플장미정원으로 컬러매칭 가능한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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