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렴도 5등급 반성‧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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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렴도 5등급 반성‧사과해야”
  • 류용철
  • 승인 2024.01.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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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년100인포럼·목포진보당 등 ‘각고의 자정 운동’ 촉구

[목포시민신문]최근 목포시가 청렴도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 “실망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며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목포청년100인포럼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렴도 5등급이라는 최악의 결과는 관광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꿈꾸는 목포시의 이미지와 경쟁력에 큰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목포시민은 새롭게 시작한 민선8기 박홍률 시장의 성공을 염원하며 지난해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목포시는 이러한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지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청렴도 5등급이라는 결과는 목포시의 행정이 총체적인 불신을 받고 있고, 목포시의회가 무능하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100인포럼은 인사와 공공사업으로 대표되는 행정에 대한 불신은 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으로 이어지고 혁신과 발전의 의지를 강력하게 막는 도시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면서,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의 불신과 무능에 대한 대시민 사과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진보당 목포시위원회 또한 목포시의 청렴도 꼴찌에 대해 박홍률 시장과 고위공직자들은 뼈를 깎는 내부 자정운동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목포시위원회는 청렴도 전국 꼴찌! 목포시는 부끄럼지 않은가?’ 제하의 2일자 논평을 통해 지난 12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목포시는 전국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목포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직자, 목포시의장 이하 시의원들께서는 진지한 자기 반성이 필요하지 않겠는가?”라고 되물었다.

특히 박홍률 시장 이전 재임시절인 20155등급, 2016년부터 2018년까지 4등급이었다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자치단체 75개 시() 중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2계단, 여수시가 1계단 각각 상승하면서 나란히 종합청렴도’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나주시가 2계단 오르면서 3등급, 광양시는 1계단 하락하면서 4등급을 기록했고, 목포시가 2계단 내려앉아 최하위인 5등급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목포시는 청렴체감도에서 전년과 같은 4등급을 유지 했으나,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12개 지표를 정량정성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서 2계단 후퇴한 5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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