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고향 목포에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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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고향 목포에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 류용철
  • 승인 2024.0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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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 이어 오룡산업개발 김재명 회장 최고액 기부
㈜오룡산업개발 김재명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했다.

[목포시민신문] 2024년 새해벽두부터 고향 목포에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 첫 최고액 기부자인 가수 남진 씨에 이어 두 번째 최고액 기부자가 나오며 시행 2년차를 맞는 목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진 씨는 지난해 1월에도 고향 목포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 원을 전달해 2023년 제1호 최고액 기부자로 등재됐다.

목포 창평동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난 1965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진은 수많은 히트곡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국민가수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님오신 목포항’, ‘목포의 연가등 목포를 소재로 한 음악으로 고향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표현해 왔으며, 지난 2022년에는 전남도 고향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돼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진 씨는 한번 태어나면 변하지 않는 것은 고향과 지문이다그만큼 변하지 않는게 고향을 향한 마음이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다시 한번 고향 사랑에 함께 해 주신 남진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먼 곳에서도 고향을 든든히 지켜주시는 향우분들의 많은 도움이 고향 목포의 발전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시는 오룡산업개발 김재명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웃 지자체이자 같은 지역사회 생활권인 무안군에 거주하는 김재명 회장은 목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김재명 회장은 늘 목포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목포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이런 제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잘 전달 되길 바라며 항상 목포의 내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률 시장은 새해부터 따스한 마음을 전해준 김재명 회장님의 뜻을 잘 간직하고, 소중한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올해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10만원 초과는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기부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2024년 첫 기금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장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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