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사건사고] 목포해경, 40대 밀항 시도자 밀항 알선 총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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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 사건사고] 목포해경, 40대 밀항 시도자 밀항 알선 총책 검거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4.01.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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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해상에서 검거된 밀항 시도자에게 밀항 알선

[목포시민신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달 19일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한 40대 남성 밀항 알선 총책 A씨를 검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218일 오후 25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방 인근 해상에서 출항 낚시어선 A 호가 위치 소실(VPASS) 및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 항공기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전남 진도군 귀성항 인근을 탐문 및 CCTV 확인한 결과 렌트카 차량 1대를 특정, 밀항 정황을 추정해 수사를 이어갔다.

지난해 1219일 경북 구미시에서 렌터카 운전자(육상 운송책) 1명과 같은 날 전남 신안군 홍도항에서 낚시어선 B 호에 승선한 밀항 시도자 C 씨 및 조력자 2명 등 총 4명을 검거 후 조사한 해경은 지난해 1229일 밀항단속법 위반자 3명을 해남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해경은 밀항 시도자 C 씨의 밀항 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력자 대상 밀항 알선 총책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 수사를 확대하고 A씨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와 함께 추적 및 잠복수사를 통해 지난 9일 오전 910분께 부산광역시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밀항을 설계하고 실행을 지시한 밀항 알선 총책 A씨는 피의자 C 씨로부터 밀항 자금 2억원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경은 A씨 대상으로 밀항 알선 경위, 추가 가담자 여부 등을 조사하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음주운전 해경 가로등 들이받고 도주

무안경찰서는 지난 9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25)을 불구속 입건했다.

A순경은 6일 오전 020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삼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소나타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에 설치된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순경은 사고 직후 차량을 몰고 도망가던 중 시민 2명에게 붙잡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순경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30%로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순경을 상대로 운전 거리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포해경은 사건 당일 A순경의 직위를 해제했다.

 

신안 염전 노예영상 만든 유튜버 검찰 송치

신안을 배경으로 염전 노예고발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신안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유튜버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13일부터 신안군을 배경으로 제작한 염전 노예관련 동영상 6편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들에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끼워넣어 특정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 혐의를 받는다.

신안군민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신안 경찰은 관광산업 위축 등 실체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허위 사실 유포에 의도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안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와 별도로 고용노동부, 자치단체, 장애인 보호기관 등과 합동으로 염전 인권유린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무안광주고속도로서 터널 진입 직전 차량 화재

무안광주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모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9분께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무안 방향) 입구에서 50A씨가 몰던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4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98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국은 터널 진입 직전 차량 엔진 출력이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무안 어린이집서 원아 학대 의혹

어린이집 원아의 몸에서 상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무안군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A(4)군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지난 5일 오후 무안군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B씨가 A군을 바닥에 내던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모는 A군의 겨드랑이에 손톱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내규에 따라 10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전남경찰청으로 이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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