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원 선급금 사기범 잇따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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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선원 선급금 사기범 잇따라 검거
  • 류용철
  • 승인 2024.01.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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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선원으로 일하겠다며 선주로부터 선급금을 받은 후 잠적한 A급 지명수배범 2명을 잇달아 검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로 지명수배 등급 중 가장 높은 ‘A급 수배자인 선원 A(40)를 검거했다.

해경에 검거된 A씨는 지난해 1224일 어선 B (목포 선적) 선주에게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급금 3500만원을 지급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은 A씨 검거에 이어 지난 16일 목포시 모처에서 선급금 사기 혐의로 A급 수배 중인 C(50)를 추가로 검거했다.

C씨 역시 먼저 검거된 A씨와 같은 수법을 사용, 지난해 18일 어선 D(신안 선적) 선주에게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급금 3500만원을 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은 선원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악용한 선급금 사기 사건이 증가해 선주 등 어선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가운데 지난 한 해 선급금 사기 혐의 지명수배자(A) 10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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