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1천103억… 은행 취급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 대상
[목포시민신문] 최근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통화긴축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며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자금 사정·조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전남 서남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한도는 1천103억원이며 지원 대상은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이다.
목포본부 관할지역 소재 금융기관이 취급한 관할지역 중소기업의 대출에 대해서만 지원하며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되 일부 업종(주점업, 부동산업 등)은 배제한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원 이내다. 지원 비율은 은행 대출취급실적(말잔기준)의 50%(중신용 4-5등급) 또는 75%(저신용 6-10등급, 무등급)다. 지원 기간은 은행 대출취급기간 2024년 2월1일-7월31일(6개월간), 당행 지원기간(배정기준) 2024년 4월1일-2025년 8월31일이다. 지원 금리는 연 2.0%다.
한편, 전남 서남부지역에 소재한 은행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운용 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C2자금)의 효과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은행들은 한국은행의 저리(2.0%) 지원으로 발생하는 자금 조달비용 절감분을 반영해 중소기업 대출 실행 시 금리를 상당폭 감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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