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전남도 지원사업 2선]스마트농업·고소득 시설작물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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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전남도 지원사업 2선]스마트농업·고소득 시설작물 육성
  • 류정식
  • 승인 2024.01.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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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작물 생산 중심지 목표… 스마트팜·에너지 절감시설 600억 지원

[목포시민신문] 전남도는 올해 스마트농업 확산 및 시설원예·과수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3개 분야 24개 사업에 600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아열대 과수, 기능성 채소를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설비 보급으로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고소득 시설원예 품목의 단지화·집단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1151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해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원에 39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여기에 노후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소농의 소득 안정을 위한 시설원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8335억 원,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사업 3687억 원, 딸기 생산시설현대화 사업 5323억 원 등 시설원예 분야 9개 사업에 총 332억 원을 지원한다.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분야는 다중보온커튼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시설 5556억 원, 지열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 437억 원, 기름 난방을 가격이 저렴한 전기온풍기 등으로 대체하는 생산비 절감 사업 1310억 원을 배정했다.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34억 원, 과수 재배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과수 생산기반 구축 등에 39억 원을 투입하고 매년 발생하는 서리, 냉해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시설 5010억 원 등 과수 분야 4개 사업에 총 74억 원을 보탠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이 아열대작목 전국 1위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과 에너지절감형 시설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신청하세요
전남도, 31일까지 모집2개 분야 500개소 선정 예정

전남도가 '2024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의식을 되살려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5명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는 공동체 활동 성격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은 마을공동체 성장 정도에 따라 '씨앗', '새싹', '열매' 단계로 구분해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300개소를 선정한다.

'씨앗' 단계는 500만원 이내, '새싹' 단계는 1000만원 이내, '열매' 단계는 2000만원 이내 사업비가 지원된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은 나이, 소득, 성별에 제한 없이 이웃끼리 서로를 돌보는 마을돌봄 문화를 조성해 작은 마을까지 미치지 못하는 공적 돌봄의 빈자리를 메꾸는 사업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200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동체는 1000만원 이내의 돌봄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하고, 거주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나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방시대 주인공은 마을공동체"라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자생력을 갖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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