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 ‘교육 통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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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신안 ‘교육 통합’ 나선다
  • 류용철
  • 승인 2024.0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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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반도 교육발전특구’ 공청회 1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서 열어
목포교육지원청 등 3개 지원청, 교육 통한 무안반도 화합 나서
지난 1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목포-무안-신안 교육발전특구 공청회가 열렸다.

[목포시민신문] 목포-무안-신안이 교육을 통한 무안반도 화합의 길을 찾아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오는 2월로 예정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자자체와 함께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각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공청회가 열고 목포, 무안, 신안 3개 지역 교육장과 교육지원과장, 지자체 및 지역대학 관계자,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등 참석해 무안반도 교육발전특구지정을 위한 지···(지자체, 산업체, 학교-대학, 연구진)협력 체계 구축과 우수 지역인재 양성 및 인재 유출 방지 방안을 찾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목포-무안-신안 교육발전특구 공청회에서 무안반도 교육발전특구기초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무안반도 교육발전특구기본안을 발표했다. 또한 지자체, 산업체, 학교-대학,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연합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의 전략산업 연계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혁신형 학교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목포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행준 위원장은 대학과 교육청, 지역이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특성화해야 한다, “교육발전특구와 지역대학 간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안교육지원청 민방기 교육장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전략과 산업 연계해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혁신형 학교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정대성 교육장은 목포-무안-신안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대학으로 진학하고,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전남 서남권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전남도, 교육발전특구 특화 전략 마련 총력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유치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협력 방안을 포함한 특화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전라남도와 함께 2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기 학과 지역 인재 전형 확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글로컬 대학 등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라남도, 지역 대학, 지자체, 고등학교 관계자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지역 대학 관계자,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특성화고 담당자 등 50명이 참석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기 학과 지역 인재 전형 확대 등 인재 양성 및 정주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율형 공립고 2.0, 협약형 특성화고 등 지역 인재 육성·정주를 위한 고교-대학-지자체-기업 연계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대학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고등학교, 지역 대학, 지자체, 기업의 연계는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다자율형 공립고 2.0, 협약형 특성화고 등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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