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건설되는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 특별초대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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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건설되는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 특별초대전 열어
  • 류용철
  • 승인 2024.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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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의 대한민국 국토 외곽 먼 섬, 절해고도 흑산도에 자리 잡은 박득순 미술관에서 지난 20일부터 오는 219일까지 박종임 특별초대전을 연다.

박득순 미술관은 흑산도 진리마을 출신 문암 박득순 화백이 201555일에 설립한 미술관이다. 동백나무 군락지를 병풍처럼 드리운 박득순 미술관은 박 화백의 작품과 지인의 작품 등 100여 점을 보유 및 전시하고 있으며, 진리마을 주민의 자랑거리다. 더불어 섬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예술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흑산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동양화가 박종임 특별초대전은 박득순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창작활동 지원 성과 전시다. 창작활동 지원에 참여한 박종임 화백은 특별전 개최 직전까지 한 달 동안 흑산도에 머무르며, 붉은 동백과 짙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 등 흑산도의 정경을 화폭에 담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박득순 미술관에서 열린 박종임 특별초대전은 흑산군도의 아름다움을 흑산도 주민과 온 국민이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흑산공항 건설, K-관광섬 흑산도 사업과 울릉도 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에 관한 특별법등 모든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흑산도 주민이 자긍심을 갖고, 퍼플섬에 이어 세계인이 찾아오는 흑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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