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료원,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환영
상태바
목포시의료원,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환영
  • 류용철
  • 승인 2024.02.0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의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

[목포시민신문] 목포시 의료원(원장 최형호)이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추진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 의료원은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이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원은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이 오랜 세월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전남은 섬 등 의료 취약지도 많고 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커서 의료수요가 높은 반면, 의사 수는 물론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기반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마다 70여만 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 원정 치료를 떠나고, 중증 응급과 외상 환자의 절반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는 실정임을 밝혔다.

이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고 절실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내에서도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주기를 바라며, 목포시의료원에서도 전라남도, 목포시와 함께 양 대학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을 환영하고 힘껏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