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지역 택배 추가 운임 총 1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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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지역 택배 추가 운임 총 10억 원 지원
  • 류용철
  • 승인 2024.0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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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사업이 사업비 52,5222천 원에서 올해는 2배 증가한 105,0444천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 관내 연륙 지역의 택배 기본요금은 평균 5천 원이며 비 연륙 지역은 기본요금에 별도의 택배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 흑산 제외 지역은 평균 5천 원, 흑산권은 평균 7천 원~15천 원까지 운임이 추가되어 주민들의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 2023년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57개의 섬에서 3,119명이 231,300건을 신청받아, 43,7556천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2024년에는 천사대교와 임자대교 개통으로 제외되었던 임자안좌팔금암태자은도가 대상 지역으로 포함되어 26,919명의 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신안군은 송장 번호 1건당 수취 건은 3천 원, 발송 건은 2천 원을 지원하며, 1인당 한도액은 연간 40만 원이다. , 추가 배송비 부과 증빙자료를 제출할 때는 실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택배 추가 운임을 지원받고자 하는 군민은 주민등록 담당 읍·면사무소에 매달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박우량 군수는 육지에 비해 택배비가 높은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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