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목포웰빙공원 ‘힐링 맨발길’조성 인기 만점

[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동목포웰빙공원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맨발 걷기는 만성 염증 예방 치료,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해 초당산, 옥암수변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크게 각광받았으며, 올해는 동목포웰빙공원에 맨발길을 추가 조성했다.

동목포웰빙공원은 목포시 허파 역할을 하는 대표공원으로 맨발길은 길이 750m, 폭 1.5m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힐링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맨발길 중간 지점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수목 돌출 뿌리 제거 등을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 3월까지 동목포웰빙공원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을 통하여 맨발길 주변 곳곳에 그늘목, 꽃나무, 초화류를 식재하여 명품숲이 있는 맨발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올해 이로웰빙공원에도 맨발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삼학동,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기체조교실’ 신설 운영

[목포시민신문] 삼학동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행복을 전달하는 ‘기체조교실’을 신설해 주 2회(화, 목) 무료로 운영한다.

삼학동은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 이상 차지하고 있으나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선호도 조사 결과, 다수의 의견을 모아 『기체조교실』을 신설하게 됐다. 첫 수업은 지난 6일 진행됐다.

기체조는 웃음수련, 마음을 관리하는 호흡과 명상 등을 통해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 장애와 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 목 오전 9시 30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편안한 복장으로 참여하면 된다.

기체조교실을 포함한 6개의 프로그램은 수강생을 상시 모집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학동 행정복지센터(061-270-4694)로 문의하면 된다.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 우렁각시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

[목포시민신문]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평국)가 지난 6일 특화사업인 우렁각시들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월 제철의 맛깔스런 밑반찬을 정성스레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번 반찬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것으로 선식당(대표 오용희)에서 닭볶음과 멸치꽈리 고추볶음을, 동신식육식당(대표 김형영)에서 열무김치를, 이진형 위원이 바나나 등을 준비해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선식당 오용희 대표는 2년째 매월 밑반찬 2종을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목포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반찬을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반찬이 없어 대충 먹었는데, 맛있는 반찬과 과일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잘 먹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부흥동장은 “어르신들을 섬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부흥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만호동 어르신지킴이단, 복지 취약 어르신 돌봄 다짐

[목포시민신문] 만호동 어르신지킴이단(단장 김건자)이 ‘우리 동네 어르신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로 홀로 사는 어르신을 돌봄 공백으로부터 보호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 및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지킴이단원 4명과 함께 뜻을 모았다.

지난 31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첫 간담회를 갖고 어르신들의 현장 실태 파악과 복지서비스 욕구를 공유하며 맞춤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어르신지킴이단은 대상자와 1:1 매칭으로 활동카드를 통해 매월 1회 방문과 매주 2회 안부 전화를 기록하고 좀 더 세심하게 어르신을 관리하여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건자 단장은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 관리 자원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펴주시는 지킴이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꿈나무 육성 장학금 전달식

[목포시민신문] 유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영)에서는 지난 2일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유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인 후원금(210만원)으로 저소득 학생, 지역아동센터, 공생원 학생 7명(30만원씩)에게 각각 지원됐다.

유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꿈나무 육성 장학금 전달사업,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상시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이준영 위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작지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실현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오심 유달동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마음을 잇는 따듯한 유달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