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배종호 양강구도… 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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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배종호 양강구도… 차범위 내 접전
  • 김영준
  • 승인 2024.02.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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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지지도, 민주당 59.1%·개혁신당 11.4%·국민의힘 7.7%

[목포시민신문]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목포 선거구에서는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과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양강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배 부위원장이 34.2%29.1%를 기록한 김 의원을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p) 안에서 앞섰다.

문용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13.8%로 뒤를 이었고, 최일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이 4.3%의 지지를 보였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윤석 전 국회의원 4.0%, 윤선웅 전 국민의힘 목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3.9%, 최국진 진보당 목포시위원회 공동위원장 2.8%, 박명기 녹색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0.9% 순이었다.

하지만 비례대표 선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원이 35.6%, 배종호 35.3%, 문용진 14.9% 등으로 김원이 배종호 두 사람이 불과 0.3%p 격차로 접전을 펼쳤다.

각 정당들이 내세운 총선 프레임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서 목포 지역 유권자의 59.1%'정부·여당 심판론'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거대양당 동시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유권자는 16.4%, '586 운동권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유권자는 7.0%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을 꼽은 응답자가 59.1%로 가장 높았다.

개혁신당이 11.4%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힘은 7.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 4.8%, 새진보연합 4.4%, 진보당 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휴대전화 100%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1%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2023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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