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중·고 31개교 참여, 목포고서 진행
[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를 올해도 이어갔다.
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위해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 2008년 시작한 행사는 매년 참가하는 학교도 많아지고, 특히 학부모들의 큰 호응으로 17년째 교복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관내 중․고등학교 31개교가 협조해 5,500여점의 교복이 수거됐다. 또한, 재능봉사자인 한국세탁업중앙회 전남지부 등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교복을 세탁하고 수선했다.
이렇게 준비된 교복은 지난달 27일과 28일 목포고등학교 잠룡관 행사장에 학교별로 진열돼,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3개월간 교복행사 준비를 위해 열심히 준비 했으니, 교복이 필요한 경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