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책읽기 2선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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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책읽기 2선 “눈에 띄네”
  • 김영준
  • 승인 2024.03.1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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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시민과 문화를 이어주는 매듭이 되다
도교육청목포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시작

[목포시민신문]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목포 지역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9일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라이브러리 키즈쇼가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더 나아가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오는 27일 클래식 음악 강연으로 시작하는 노을길 인문학JAZZ 공연, 술 빚기 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장르의 공연과 이색 체험을 접할 수 있는 목포도서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3월 안지연 교수 초청 강연은 오케스트라에서 각 악기의 역할과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케스트라에 빗대어 실제 인간관계 속 소통 방향을 제시하는 힐링 강연으로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소통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엔 인기 그림책의 실제 작가를 직접 만나고 해당 그림책을 주제로 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그림책 작가와 책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느려도 함께라면 괜찮아의 저자 이혜인 작가와 함께 풍선 공예를 통해 자신만의 달팽이를 만들어보는 3월 책놀이부터 ‘4번 달걀의 비밀’, ‘꽃이 필 거야등 각자의 개성을 가진 동화 작가와 어린이,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으로 기획되어 어린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언제나 지역 주민들에게 열려있으며,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도서관 누리집(mplib.jne.go.kr)을 확인하거나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061-270-3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 도서관 한 책 함께 읽어요

[목포시민신문] 도교육청목포도서관은 ‘2024. 한 도서관 한 책을 선정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지역독서문화 운동을 전개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선정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독서와 토론의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펼치는 독서운동이다.

‘2024. 한 도서관 한 책은 사서교사, 동화작가, 도서관 사서 등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협의회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열세 살의 걷기 클럽’(어린이), ‘고요한 우연’(청소년), ‘단 한 사람’(성인)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열세살의 걷기 클럽은 학교에 신설된 운동 클럽에 혼자보다는 친구들과 함께라는 중요한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다룬 책이며 고요한 우연은 청소년 성장소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청소년들의 우정을 그려낸 이야기이다. ‘단 한 사람은 단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운명을 지닌 주인공이 각자의 삶과 사랑을 나무와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은 선정된 3권의 책을 각 자료실 및 이동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한 책 전시, 한 책 한 줄 서평 쓰기, 이동도서관 한 책 특별 대출, 한 책 독후감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책 읽기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윤재웅 도서관 사서는 올해 선정된 세 권의 책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타인과 갈등을 어떻게 해소하고, 더 나아가 이해와 배려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독서문화과(270-38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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