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고-목포대, 진로심화 프로젝트 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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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고-목포대, 진로심화 프로젝트 수업 운영
  • 류용철
  • 승인 2024.04.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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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남악고등학교는 지난 2, 남악고등학교체육관에서 목포대학교와 함께 고교-대학 연계 진로심화 프로젝트 수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남악고등학교가 지난 2월말 자율형공립고2.0’으로 지정된 후 지역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고등학교 공강 시간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계열별 심화 독서 탐구등의 특색교육과정 운영을 1년간 운영하기 위해 목포대학교에서는 대학원 석·박사 14명의 강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남악고 학생들은 목포대 강사들과 도서 읽기, 배경지식 쌓기, 모둠별 프로젝트 전개, 발표 및 공유 활동 R&E 등 심화 탐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진로 탐색 역량, 창의적 문제해결력, 효율적인 의사소통능력 등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대 김재은 교수의 기후변화와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사 14명이 공강 시간을 활용한 진로심화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였다. 목포대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안착된다면, 전남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공강 활용 프로그램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김모 학생은 그동안 기후환경 변화의 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기후 위기의 현황과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활동도 열심히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목포대학교와는 공강 시간 활용 20강 분량의 프로그램과 목포대학교의 실험실을 활용한 5개 공동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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