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공직자 재산공개… 누가 얼마나 나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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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공직자 재산공개… 누가 얼마나 나아졌나
  • 김영준
  • 승인 2024.04.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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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욱 9억5천·김관호 5억5천 ‘최대 감소’
10억 이상 시의원 5명… 1억 미만도 5명
박홍률 시장 8억5천·김원이 의원 14억1천

[목포시민신문] 박홍률 목포시장은 27800만원 줄어든 85천만원을 재산신고했다. 신고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예금은 지난해보다 21200만원이 줄어 63800만원이고 배우자의 주식이 2400만원 올라 12200만을 차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370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한 36440만원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해 보다 5000여만원 감소한 15000만원을 신고했다.

김원이 국회의원(목포)16754만원 감소한 141088만원을,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26582만원 감소한 149025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해 신고한 261000만원보다 18000만원이 감소한 243000만원을 신고했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채무 총액이 줄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대비 17496만원 줄어든 총 441027천원을 신고했다.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관보와 전남도보에 공개된 주요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은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군의원 등이다. 이들은 202311일부터 12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했다.

목포시 도의원 재산은

박문옥 도의원은 예금이 약간 늘었지만 출자지분 감소로 전체 재산이 7500여만원 감소한 6270만원을 신고했다.

전경선 도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주식 변동과 지난해 자녀 결혼 축의금 등으로 지난해보다 21400만원 증가한 8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옥현 도의원은 본인소유 토지의 실거래가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4800여만원 줄어든 111900여만원 재산신고했다.

최선국 도의원은 본인 소유의 예금과 주식이 올랐고 금융채무는 감소해 지난해 비해 8600여만원 증가한 35700만원을 신고했다.

최정훈 도의원은 예금과 금융채무 조정 등으로 지난해보다 1450만원이 증가한 38160만원을 신고했다. 신고재산 중 석현동 아파트 전세 21천만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의원 재산신고 내용은

문차복 시의장은 132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5350만원이 줄었다. 채권회수금 및 저축액 등으로 금융채무 변동이 가장 컸다. 올해 총선에 출마한 장남 등 두명의 자식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공개를 고지를 거부했다.

고경욱 시의원은 지난해 신고액보다 94900만원이 감소한 1718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개인사용과 사업자 지출 결재 등에 사용한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예금이 11억여원이 줄었다.

김관호 시의원은 55500만원이 감소한 125400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사인간 채무 13000만원을 상환했고 경기도 성남시 소재 아파트 임대보증금 6억원 등에 지출한 것이 가장 컸다.

김귀선 시의원은 57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과 주식 주가 변동으로 지난해보다 1400여만원이 증가했다.

박수경 시의원은 지난해 신고액보다 1000여만원 줄어든 1200만원을 신고했다. 생활비와 보험 정리에 따라 예금이 일부 줄었고 장남의 아파트 중도금으로 납부했다.

박용식 시의원은 3800여만원이 증가한 15800만원을 신고했다. 대출상환으로 채무가 줄었고 보험만기 등 예적금이 증가했다.

박용준 시의원은 1090만원이 늘어난 173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상동 아파트와 복만동 복합건물을 비롯, 부모 소유의 주택과 상가, 대지 등 111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신고했다.

박유정 시의원은 지난해보다 2380만원 증가한 599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금융채무 9700만원을 상환해 채무가 크게 줄었다.

박창수 시의원은 290만원 증가한 414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 만기 등 예금이자 등 소폭의 증가가 있었다.

박효상 시의원은 3400만원이 감소한 114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생활비 사용으로 현금 및 예금이 줄었고 990만원 상당의 본인 소유 금팔찌 24K 1,125g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백동규 시의원은 지난해보다 1950만원이 증가한 9490만원을 신고했다. 대출금 일부 상환으로 채무가 줄었고 저축 예적금 만기 등으로 예금이 늘었다.

송선우 시의원은 4180만원이 증가한 9500만원을 재산신고했다. 275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구입했고 예적금, 보험 만기 및 저축액 증가로 2500여만의 금융자산이 늘었다.

유창훈 시의원은 420만 증가한 63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친 소유의 7000만원 상당 다세대주택과 부모와 본인 예금 628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부모 채무는 1000만원 정도 줄었다.

이동수 시의원은 4220만원이 늘어난 813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대지와 전답은 공시지가가 하락했고 장남 월급과 사남, 오남의 군복무시 모은 월급을 신고해 예금이 2500여만원 증가했다.

이형완 시의원은 170만원 감소한 1272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죽동 전셋집은 1,000만원에, 2012년식 그랜저 차량은 433만원에 신고했다.

정재훈 시의원은 570만원 증가한 16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예금이 14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자산 비중을 차지했고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 관련 재산신고는 없었다.

조성오 시의원은 5700만원이 증가한 44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예적금 만기와 장남의 주식 가액 변동으로 금융자산이 늘었고 채무는 1500만원 줄었다.

최원석 시의원은 5020만원이 감소한 48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적금 만기와 생활비 지출 등으로 예금이 7000여만원 줄었고 소유한 어선은 1000만원이 줄어 14000만원에 신고했다.

최유란 시의원은 1000여만원 증가한 1102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보유주식을 처분했고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연산동 소재 아파트 실거래가 증가했다.

최지선 시의원은 4170만원 증가한 566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금융채무 4400만원을 포함해 채무가 5000여 만원 줄었다.

최현주 시의원은 850만원이 늘어 12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1000만원 상당의 용해동 주공아파트가 신고재산 중 가장 컸고 채무도 4500만원을 신고했다.

최환석 시의원은 6770만원이 늘어난 1066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예금이 2000여만원 차남 소유 주식도 700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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