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구 선착장 주변 환경미화로 호평
[목포 시민신문] (사)공수특전동지회 전남도지부는 지난 11일 북항동 구 선착장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유입은 물론 어민들의 무단투기 쓰레기 등 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북항 일대 환경 정화를 위해 진행되었다.회원 70여명과 8332부대 1대대 장병, 여성예비군 1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정화 활동은 특전동지회 회원 10여명의 수중 쓰레기 수거와 바다 위 부유물질 제거, 선착장, 방파제 지상 쓰레기 줍기 등의 펼쳐졌다.
목포 특전동지회 김 동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항 바다 생태를 위해 수중정화 및 주변청결 활동에 참여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되면 되게 하라 하면 된다는 특전훈을 가슴속에 새기며 지역사회 발전에 가장 핵심적이고 존경받는 봉사 단체와 유사시 지역방위를 책임지는 역할을 다하는 단체로 자리 매김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이날 환경 활동에 참여한 최정범 사무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특전동지회는 봄, 여름, 가을 산악재난구조, 환경정화는 물론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을 살리기 위해 또 인명구조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더 나은 특전동지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특전동지회는 올 들어 10회째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중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된 폐그물, 타이어, 운반용 폐 상자와 쓰레기 등은 소방서와 해양항만청의 도움으로 수거 처리해 오고 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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