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농촌지도자회 친환경농업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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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농촌지도자회 친환경농업 실천 앞장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08.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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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벽 허물고 권역별 한마음 실천 다짐

 
[목포 시민신문] 신안군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박정기)는 도서로 형성된 지역특수성을 기회로 활용 권역별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최된 권역별 한마음대회는 7월 29일 안좌, 자은, 팔금, 암태도를 연계한 중부권과 8월2일에는 비금, 도초, 흑산도를 연계한 서부권을 중심으로 농촌지도자회원 400여명이 참석하여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이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힐링교육이 이어졌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직 후 강사로 나선 김정복 씨는 웃음치료와 함께 노년의 건전한 성생활로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이삼일만 아프다 죽는 삶을 살자고 하는 구구팔팔이삼사 실천방안을 제시하여 환호를 받았다.

농촌 농업인으로 구성된 남녀회원들은 행복한 삶을 위한 웃음치료 교육과 노년의 건전한 성생활 교육으로 폭염속 영농현장에서 피로하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웃음은 최고의 명약으로 하루 15초 동안 웃으면 건강한 삶을 살수 있다며 박장대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회원들에게 상장이 수여되었다. 수상한 회원은 우철주(안좌면회장), 최병호(비금면총무)회원이 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장상을, 김병섭(자은면), 김상익(안좌면), 박대호(팔금면), 김재만(암태면), 양종태(비금면), 최복남(도초면) 회원에게는 신안군연합회에서 주는 공로상를 수상했다.

1004개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은 회원들과의 만남을 갖을 기회가 적었는데, 이날 행사로 인근면 회원들과 함께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 정보교환과 신안 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업인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무한경쟁시대에 청정섬 신안군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인드 함양과 함께 친환경 유기농업 선도자 역할을 당부했다.

농촌지도자신안군연합회 박정기 회장은 앞으로 14개읍면 전회원이 일년농사 결과물을 전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농촌지도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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