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병풍도 영상다큐멘터리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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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병풍도 영상다큐멘터리 시사회 개최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0.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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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문화유산과 주민들의 삶의 모습 담아

 
[목포 시민신문 = 정경희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지난 24일 오후 7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 마을회관에서 섬의 문화유산과 주민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병풍도 해양문화유산조사' 영상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영상다큐멘터리는 지난 2012년 4차례에 걸쳐 실시한 병풍도 해양문화유산조사를 영상으로 기록한 결과물로서, 병풍도의 역사와 유적, 생활민속, 전통생업 등 섬의 문화유산과 함께 섬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시사회는 섬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들의 삶 자체가 소중한 해양문화유산임을 느끼게 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에는 '병풍도 해양문화유산조사보고서' 발간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시사회는 병풍도 주민들에게 해양문화유산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조사결과를 주민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5차례 섬 문화유산조사를 수행하고, 보고서 발간과 더불어 다양하고 생생한 영상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문자기록과 영상기록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촬영과 편집, 시나리오 구성 등 영상다큐멘터리 제작의 모든 작업을 자체인력으로 운용하여, 조사연구는 물론 기록화 사업에도 모범적인 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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