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땅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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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땅끝까지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0.10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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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사랑침례교회 이성진목사

 
2020백만명구령운동으로 영혼구원에 주력
복음의 능력 상실한 한국교회 회복 기도해
눈높이 사역통한 교인들 은사별 영적 사역

-이성진 목사는?
[목포 시민신문] 이성진 목사는 충남 아산에서 목회하는 이봉윤 목사(원로목사)의 차남으로 다른 삼형제와 함께 오부자가 목회하는 목회자 가정에서 자랐다. 중앙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였고, ROTC 30기로 임관했다. 미국의 Hyels Anderson 신학교와 테네시에 있는 Temple Baptist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D. Min) 학위를 받은 수재다.  1999년에 목포에 있는 예수사랑침례교회에서 14년째 목회를 시작해 주님과 교회를 섬기고 있는 칭찬받는 목회자다.

-현재 시무하고 계시는 예수사랑침례교회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예수사랑침례교회는 33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 과거에는 목포성서침례교회 이름으로 출발하였다가 16년 전 예수사랑침례교회 이름으로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우리 교회는 성서침례친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침례교회에 속한 교회다. 성서침례교회는 현재 미국에 4000개 이상의 교회가 있으며, 동일한 믿음을 가진 독립침례교회들은 12,000개 이상이 되고 있다. 미국의 성서침례교회는 미국의 남침례교단에서 1900년 초에 분리되어 미국과 전 세계에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이다. 예수사랑침례교회는 성경중심의 설교와 제자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그리스도인의 구원의 확신을 중요시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하는 제자훈련을 중시하고 있다. 초대교회와 같이 가정에서 모이는 소그룹을 목장 모임을 통하여 사역하고 있으며, 교회가 이 시대에 순결하고 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인들에게 특별히 제시하고 계시는 비전이 있다면?
우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비전을 중시하고 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고, 교회는 그 사명을 받아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비전은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의 삶을 살아가며 더 나아가 이 복음으로 선교 사역을 통하여 해외에 단기 선교를 감당하는 선교 팀을 파송하고 있다.

-2020 백만명 구령운동을 외치고 있는데 어떤 운동인가?
2020 백만명 구령운동은 2020년 까지 백만명의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비전을 의미한다.  한국 교회가 세속화 되면서 복음의 능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성서침례교회들이 전국에서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함으로 백만명의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서 목회자 구령세미나 및 구령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여 열정의 불을 당기고 있다.

-은사사역 PLACE사역을 통해 교인들의 특징과 자기자리 찾기를 추진하고 있는데 은사사역(PLACE사역)이란 무엇인가?
PLACE는 성도들이 은사별로 자신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한 사역이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성격과 은사, 개인의 열정을 통하여 주님의 교회에서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P(personality)로서 개인의 기질을 파악하고 알아가는 것이다. L(learning spiritual gift)는 자신의 영적인 은사를 이해하는 것이며, A(abilities)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는 것이다.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C(Connecting Passion with Ministry)는 열정을 사역에 연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E(experiences of life)는 삶의 경험을 사역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역을 통하여 획일적인 사역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은사에 맡는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게 되는 것이다.

-교회가 해야 할 지역사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현재 진행 중인 일과 앞으로 계획하는 일이 있다면?
교회가 지역사회에 하는 역할은 주님의 말씀대로 빛과 소금의 역할이다.  이는 우리의 선한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매달 지역 사회의 노인들을 위하여 전복죽으로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뜻있는 한 분의 헌신으로 교회를 통하여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적은 일이지만 어르신들이 오셔서 기쁘게 식사를 하고 가실 때에 큰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일 년에 한 번씩 어르신들을 교회에 초청하여 선물과 더불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요즘 목포는 차기 시장선거에 과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 단체의 리더로서 리더가 갖춰야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 단체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은 정직성이라고 생각한다. 비전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정직하게 자신의 책임을 다할 수 있어야 하겠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정직하게 업무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뇌물을 받거나 부도덕한 삶의 모습을 보인다면 책임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한 사회나 지도자가 무너지는 것은 도덕성이 부패했을 때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이는 사회적인 영향력을 주어서 사회가 건강하게 되는 저해 요소가 된다.

-이 나라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청소년 자살과 폭력이다. 건전한 인재육성을 위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청소년들의 문제와 필요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사역이 필요하겠다. 청소년의 문제는 결국 가정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건강한 가정에 대한 가르침과 세미나가 필요하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하겠다. 특히 청소년들이 꿈을 갖도록 해외 문화 탐방이나 선교 여행을 준비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사역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랜 경기불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평소에 가슴에 새겨둔 힘이 되는 글이나 위로가 되는 좋은 말씀이 있다면?
인생은 항상 어렵다. 세상이 평안하거나 좋다 라는 소식을 별로 듣지 못했다. 항상 언론이나 사람들의 이야기는 살기 어렵다고 하는데, 이는 전세계적을 비슷한 현상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정리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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