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기로 소문난 석현동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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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기로 소문난 석현동 사랑방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0.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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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아 석현점 장유남대표

 
저녁시간 가족손님 과일디저트제공
간식시간 어린손님 허니브레드무료
웰빙 건강 음료와 다양한 식사까지

[목포 시민신문 = 정경희 기자] 신선한 과일빙수와 다양한 과일쥬스로 이름이 높은 캔모아 석현점이 어울림마트 2층에 문을 열었다.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과 아늑한 분위기로 가족단위 고객과 여성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쉼터다.

생과일 전문점 프렌차이즈로 유명한 캔모아의 대표적인 메뉴는 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쥬스와 요거트, 샐러드다. 비타민이 가득담긴 생과일과 깊고 풍보한 맛의 그리스 요거트의 상큼함은 여성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또 버터향이 부드러운 빵과 조화를 이룬 허니브레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찾는 메뉴로 인기다.

특히 캔모아 석현점은 친절한 가게로 이름난 곳이다. 기존 캔모아 점을 인수받아 가장 신경을 썼다는 장유남대표의 꿈은 한가지다. 석현동의 사랑방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장 대표의 고객 사랑은 한사람 한사람 기억하는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 가족단위 손님을 맞을 때는 저녁시간 과일서비스를 무료로, 배고플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오는 주부들을 위해서는 아이들을 위한 허니브레드를 제공할 정도로 장사보다는 대접하기에 정성을 더한다. 어디에나 있는 프렌차이즈 점이라는 생각을 캔모아 석현점에서는 하지 않게 된다.

▲캔모아 석현점 장유남 대표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원이 나와 주문을 받고 형식적으로 음식을 내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가 직접 나와 카운터가 아닌 테이블에서 고객을 맞고 문을 열어 돌아가는 고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인정 넘치는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문을 열어 고객을 대하고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식사 손님께는 아메리카노를 무료 서비스 하기도 한다.

캔모아 석현점 장유남 대표는 “내가 대접을 해야 나도 대접을 받는 다는 생각으로 고객들을 대한다.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잠깐 시간이 날 때 들를 곳이 될 수 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을 만들고 싶다”고 전하며 “비오는 날, 편하게, 가깝게 올 수 있는 가장 편한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고객들을 맞는다”고 말했다.

캔모아 석현점은 생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작은 축하파티와 사진을 선물하기도 한다. 아늑한 카페에서 생일을 맞는 꼬마 친구들은 자신의 사진이 걸려있는 카페를 친구들과 찾으며 추억을 만든다. 장유남 대표는 작은 관심과 친절로 캔모아 석현점만의 고객감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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