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심 강한 동호회 모두가 부러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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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심 강한 동호회 모두가 부러워해요”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0.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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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 배구 클럽 김성주회장

 
목포 인근 최다 회원구성으로 탄탄한 실력자랑
1:1일 전문가 개별 지도 통한 관리로 기술력향상

[목포 시민신문] 목포, 무안, 나주, 압해, 우수영, 진도 모이다보니 전남곳곳에서 회원들이 생겼다는 단합심   강한 배구클럽이 있다. 55명의 회원들로 이루어진 청호클럽 배구동호회다. 무안 오룡초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던 청호클럽은 얼마 전 임성초로 연습장을 옮기며 목포에 터를 잡은 막강 파워 배구팀이다.

청호 클럽은 자랑할 것이 많다. ‘건강한 자는 모든 희망을 안고, 희망을 가진 자는 모든 꿈을 이룬다’는 아라비아 격언을 토대로 건강과 친목, 협동심을 기른다. 또 배구 전문 감독과 코치가 맞춤형 지도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1:1 개별 지도를 통해 뒤쳐지지 않게 회원관리에 임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여성회원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는데 있다. 다른 클럽들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청호클럽의 여성회원들은 배구에 대한 열정은 물론 회원들의 간식을 담당하며 친목도모에 앞장선다.

▲ 청호 배구클럽 김성주회장
20대부터 50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은 여러 배구 클럽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남다른 단합과 협동심 때문이다. 다른 클럽의 경우 경기 참여 선수들을 뽑을 때 한 팀도 나오기 힘들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청호클럽의 회원들은 잘하는 선수와 못하는 선수를 떠나 누구든지 참여하고 싶은 회원들끼리 뭉쳐 두 팀을 결성하여 출전한다.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나 즐기는 경기를 지향하기 때문에 출전하고 싶은 회원들은 누구에게나 자격이 주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청호클럽 김성주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민주적인 배구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구와 함께, 경쟁하기 위함이 아니라 즐기는 경기를 우리 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호클럽은 지난 9월 강진에서 열린 도지사배에서 8강에 진출한바 있으며, 오는 11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영암 월출산배 전국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꿈꾸는 배구를 즐기고 배구를 사랑하는 단합심 강한 동호회다. (문의/ 김성주 회장: 010-3632-8464, 김현덕 사무국장: 010-8900-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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