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왕새우 축제, 장산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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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왕새우 축제, 장산도서 열려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0.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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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출하시기에 맞추어 섬등반대회와 동시 개최해

[목포 시민신문 = 정경희 기자] 신안군이 '제2회 신안 왕새우축제' 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장산도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새우 출하시기에 맞추어 아름다운 바다와 섬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섬등반대회와 동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왕새우 잡기 대회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왕새우 요리 시식회, 면민 노래자랑, 야간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축제를 통하여 그 동안 전국 생산량의 35%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전국 70%를 생산하는 천일염의 본고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천일염을 식재료로 활용해서 제철을 맞아 맛이 좋은 왕새우를 더욱 맛있게 맛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신안의 명품소금과 각종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중(㎏당 2만5천원)보다 저렴한 가격인 1만5천원에 왕새우를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왕새우는 축제식 양식장 67개소 302헥타에서 1,000여 톤을 생산 170억 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천일염은 2,660헥타에서 855호 어가가 23만여 톤을 생산 1,30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의 섬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왕 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갯벌에서 자라나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으며, 특히 신안 천일염에 구어 먹으면 맛이 더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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