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곰집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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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곰집갈비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1.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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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맛있어야 음식이 맛있다”

 
이광용 대표
최고의 맛 전하는 구도심 건강 지킴이
세발낙지 냉면, 수육무침, 갈비탕으로 유명
가장 편한 식당, 건강을 찾아가는 식당 되고파

[목포 시민신문] 목포 구도심을 살리고 구도심을 기억하게 하는 맛집 곰집갈비(061-244-1567). 93년 12월, 당시 목포에서는 맛보기도 힘든 소갈비냉면을 시도해 맛의 필두를 달렸던 20여년 고객들과 함께 목포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소문난 명가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이광용(63세)대표의 마인드가 만들어낸 곰집갈비 특유의 맛은 전국에서 도 유명하다.

곰집 갈비의 대표메뉴로 정평이 난 세발낙지냉면, 수육무침, 갈비탕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곰집만의 독특함이 살아있다. 세발낙지냉면을 맛보기위해 목포 구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목포를 찾는다. 수육무침 또한 마찬가지다. 부드러운 수육과 감칠맛 나는 양념 맛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겨 먹는 별미다. 갈비탕 또한 그렇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구도심에서 한 끼만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드리기 위한 이 대표의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이다.

목포의 대표 맛집 곰집갈비는 작은 포장마차부터 손맛을 익혀온 이광용 대표의 노력과 인내의 결실이다. 작은 포장마차의 김밥이 히트를 치며 곰분식이 되었고 곰분식은 이 대표의 최고를 선보이자는 정신이 만들어 낸 메뉴들로 다시 입소문을 타며 곰집갈비를 만들어 낸 초석이 되었다. 맛으로 승부한 세월만 43년. 이 대표는 맛으로 승부하는 자타공인 맛 선생이다.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맛을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찾은 최고의 주방장을 목포에 스카웃하며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조하고, 자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어느 것도 성공할 수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노력하는 이광용 대표. “음식이 맛있으려면 주인이 맛있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인재등용이 최고의 투자’라고 강조하는 이 대표는 “자기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손님들이 기뻐하는 모습, 행복해 하는 모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은 뒤바뀐 경우가 많다. 내가 먼저 기쁨을 준다면 고객들은 다시 찾게 되어있다. 고객이 먼저가 되는 식당이 되어야 한다”고 맛의 성공비결을 전한다.

현재 이광용 대표는 곰집갈비만의 건강 밥상을 고안 중이다.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해 60이 넘은 나이에 식품영양학을 공부할 정도로 열정적인 그는 제대로 된, 차별화된 기능성 음식으로 또 한 번 목포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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