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 6일 해피머니상품권, 놀이동산 이용권, 명품 의류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13명으로부터 1~10만원씩 합계 46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피의자 이모(27세, 남)씨를 검거 구속했다.
피의자 이씨는 PC방이나 찜질방에서 노숙생활을 하면서 네이버 카페등에 여자 행세를 하며 허위 판매글을 게시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였으며, 이밖에도 PC방을 이용하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거나 분실 체크카드를 습득한 후 무단으로 사용해 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작은 금액의 사기라도 상습적으로 범행하면 중벌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구속 수사한 사건”이라며, 피의자의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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