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개선 3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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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개선 3000억원 투입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3.11.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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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20년까지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지원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확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설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어 가던 산단이 서남권 조선ㆍ해양 특화산단으로 발돋움을 할 전망이다.

최근 전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가 최근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대불산단을 포함해 전국 5개 산단이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확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구조고도화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전남도와 산단공은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본격적인 대불산단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산단공과 전남도, 영암군, 전남개발공사, 목포대학교, (사)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가 참여하며, 국비 1044억원, 지방비 319억원, 민자 1013억원과 현재 진행중인 계속사업비 등을 투입해 조선ㆍ해양 특화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안을 세운 상태다.

구조고도화의 내용은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국제인증 기반구축사업, 생산기반 구축 및 업종다각화 지원사업, 특화선박 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 도로, 지중화 사업 구축 등이 핵심이다. 민간자본 유치로 근로자 기숙사 및 편의시설 확충사업, 외국인 체재기반 확충,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전남도 등은 연말까지 구조 고도화 세부계획과 사업비 내역을 다시 산업부에 보고할 예정이어서 사업계획과 사업비 규모는 내년 초에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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