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포면에 5000만원 투입
영암군(군수 김일태) 농업기술센터가 시설채소의 주산단지인 도포면에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수확 전동운반차를 공급했다.
고추, 멜론, 수박 등 보통 좁은 하우스에서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편이 장비가 보급됐다.
이번 보급된 전동운반차는 공구함박스, 2단 펼침 적재함, 자동멈춤 기능 등 다양하고 쉬운 기능 등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시설채소 재배에는 여성농업인과 노인들이 많아 이번 전동운반차 공급으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동운반차를 보급 받은 도포면 생활개선회 한 여성농업인은 “무거운 수확물 운반으로 허리부터 어깨까지 부담이 컸는데 군에서 운반차를 지원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젠 전동운반차로 편하게 일할 수 있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내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계획이다”며 “하지만 농사도 중요하지만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꼭 주의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영암/김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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