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 모의 총포 등 테러물품 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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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관, 모의 총포 등 테러물품 3건 적발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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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관은 올 들어 목포항에 입항한 외국선원 등으로부터 테러물품 3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테러물품은 모의총포와 전자충격기, 화약류 등이다.

목포세관은 이 달 중순까지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과 주류 등 면세선용품의 불법유출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외국무역선에 세관장 승인없이 무단 승선도 단속에 나선다.

목포항만은 최근 외국 무역선의 수리조선소 입항으로 테러물품 등의 불법반입이 우려되고 잇다. 목포항 인근 수리조선소의 외국무역선 입항은 2011년 31척, 2012년 39척, 2013년 10월말 현재 30여척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무단승선 집중단속을 통해 수리선박 출입자에 의한 불법 총기류, 마약류 밀반입과 밀수방지 및 외국선원들의 무단이탈을 사전에 예방코자 한다"면서 "항만질서 유지를 통한 경제질서 확립 및 안전한 관세국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항선에 승선하기 위해서는 관세법 제141조에 의거 세관에 승선신고서를 제출 후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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