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해양 문화재 은닉 공무원 등 검거
상태바
목포경찰, 해양 문화재 은닉 공무원 등 검거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1.20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잠수사 2명과 관련 공무원 2명

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 13일 중요문화재(사적) 가지정 지역인 진도군 고군면 오류리 해역에서 14C(세기) 추정 청자매병(완형 본) 1점을 반출 은닉하고 묵인한 민간 잠수사 2명과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연구소 소속 유물 탐사선 선박직 직원 (기능 9급 공무원) 2명을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오류리 해역에서 수중문화재를 발굴하면서 민간 잠수사 1명이 발굴한 청자매병 1점을 보고하지 않고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연구소 소속 공무원 2명과 공모 은닉하고, 민간인 잠수사 1명은 이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 경찰은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연구소 관계자로부터 민간 잠수사 A씨가 유물을 반출하고, 은닉한 청자 매병 1점을 지난 10월 19일 회수한 사실을 확인 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한 바, 혐의 사실 인정되어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정경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