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김일태)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2개월간 연장한다.
당초 사업기간은 10월까지였지만 노인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 차원에서 군비 2억 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번 사업 연장의 배경에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성과평가와 사업 효과성 검증을 위해 실시한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한 노인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일자리 연장’을 가장 많이 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억 원이 증액된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지역사회개발사업을 비롯한 총 9개 사업에 모두 600여명의 노인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경기 약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자리를 통해서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김기창기자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