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대통령 명기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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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대통령 명기환 시인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1.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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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주최 문학부문

목포를 노래하고 섬과 바다를 노래하는 섬 대통령 명기환 시인이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한국방송공사가 함께하는 장애인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학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장애인문화예술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장애 예술인보다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장애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지난 8일 오후 4시 KBS 본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명기환 시인은 “일흔 한 살의 나이로 이런 상을 탄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나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다. 50년 넘게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영광이 돌아왔는데, 많은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준다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 상을 계기로 장애인들에게 열정과 나눔의 문화를 베풀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기환시인은 자신이 가진 장애를 뛰어넘어 문학을 꿈꾸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문학인으로 알려져 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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