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마음과 생각 과감히 버리는 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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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마음과 생각 과감히 버리는 큰 사람들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1.2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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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목포(Global mokpo)를 꿈꾸는 지엠(Gm)클럽

 
 
산행 버스에서 배우는 알짜 정보
유명장소 찾아 떠나는 색다른 재미

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동호회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특색 없이 모이는 산악동호회나 친목회는 갈수록 그 의미를 잃어가고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산을 찾아 떠나는 등산길에도 배움의 시간을 마련해 유명강사들로 부터 정보를 공유하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모임이 있다. 작은 공간, 목포라는 곳에서 벗어나 스스로 만들어낸 큰 꿈들을 나누며 함께 하는 지엠(Gm)클럽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100여명의 회원들로 이뤄진 지엠클럽은 매달 1회 정기산행, 월례회모임, 번개모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하며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지방에 살지만 생각만큼은 “크게, 넓게, 다양하게”를 외치며 한정된 지역에서 벗어나 세상을 담기위해 노력한다는 지엠(Gm)클럽 회원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 산행을 갖는다. 산을 찾는 회원들은 무엇보다 이동하는 버스 승차시간을 즐긴다.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재미있는 명강사들의 지혜를 나누어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산행을 위해 움직이는 시간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고 회원들은 알찬 정보를 나눈다. 재테크, 의료건강, 교육, 문화, 생활법률 등 강사들을 초빙해 알지 못해 손해를 보는 상식들이나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 등을 공유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엠(Gm)은 이슈가 있는 장소를 탐방하는 번개모임으로 회원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방송매체나 신문 등을 통해 소개되는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아가며 각 지방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공유한다. 수시 번개투어라고 부르는 이 시간은 정기산행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엠(Gm)클럽을 이끌고 있는 최구호 회장은 “산행을 통해 건강, 정보교류, 소통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임이다”며 “누구나 회원이 아니더라도 산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참여해 함께 할 수 있다”고 클럽을 소개했다. 지엠클럽은 오는 12월 14일 정기산행과 월례회를 앞두고 있으며 12월에 가장 필요한 유익한 내용으로 버스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2014년 지엠(Gm)클럽은 취미로 만들어진 클럽에서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동호회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소외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불씨가 되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이 만들어갈 이웃사랑의 희소식을 기대해 본다. (문의: 최구호회장/ 010-5188-0095)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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