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동명동 물양장에 간이 화장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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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동명동 물양장에 간이 화장실 설치
  • 정경희 기자
  • 승인 2013.11.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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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따는 작업인부들 애로사항 해소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부두에서 조기를 따는 어업인과 작업인부가 폭주함에 따라 이들의 편의를 위하여 북항, 동명동물양장 등 항내 6개소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남해안의 주요 어종인 조기는 지금이 작업철(9월부터 익년4월)로 북항, 동명동물양장에는 조기를 따는 그물 작업인부가 하루 최대 2,000여 명이 몰려들면서 화장실 부족으로 부두 내 노상방뇨 등 항만 청결과 미관을 저해하는 행위가 자주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목포청은 화장실 설치를 위해 사전에 수협, 지역 유자망협회, 안강망협회 등 어업인과 협의를 거쳐 규모와 설치위치를 정했다. 향후 주기적 청소 등 운영관리를 주 이용자인 수협과 어업인협회에서 직접 맡기로 함에 따라 부두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이용자 측의 책임의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항만물류과장은 “앞으로도 청결하고 깨끗한 항만이 되도록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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