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서 이사장, 1004가게 캠페인 등 매년 증가 밝혀
천사의 섬 신안복지재단(이사장 박민서)은 2008년 7월부터 시작한 자발적 기부금품이 6억원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신안복지재단은 도서지역 복지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신안군에서 출연한 법인이다. 설립 초기에는 연간 4000여 만원 정도의 기부금품에 그쳤으나 현재에는 1억80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재단에서는 2012년도부터 1004구좌를 목표로 현재까지 600여 명의 가입을 유도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1004가게'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004가게 15호점'으로 목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장산도 식육식당'(대표 장산면 출신 오종윤) 이 가입했다.
신안복지재단은 후원금품을 복지소외계층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해에도 도서지역의 도움이 절실한 331세대에 생필품과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했다.
박민서 이사장은 "앞으로 연간 3억원 이상의 기부금품 모집과 도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전국 제일의 복지재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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