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원형 복원해 6개 상설전시관 설치…3월 개관
일제 침탈의 역사적 현장인 옛 일본영사관이 목포근대역사관 본관으로 새롭게 조성돼 문을 연다.
목포시는 대의동 옛 일본영사관을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조성해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목포시는 국가사적 제289호로 지정된 목포 최고의 근대건축물인 이 곳을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형복원 공사를 완료했다.
또 문화재청 현상변경 승인 과정을 거쳐 본관과 방공호, 수장고를 전시시설로 변경했다.
목포시는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로 현재 목포근대역사관은 별관으로, 이번에 개관하는 옛 목포일본영사관의 목포근대역사관을 본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