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티즌들은 관방 장관의 말을 옹호하고 있어 우리 네트즌들과 사이버 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데 일본 네트즌과 관방 장관의 망언은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일본제국주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2014년이 시작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런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과거를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대처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들을 펼칠 계획이다.
2013년, ‘명예로운 보훈’을 역대 정부 처음으로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200만 보훈가족과 UN참전용사께 다양한 감사의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켜준 UN참전국에 대한 정부차원의 감사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실시하였고 6․25참전용사 18만 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함으로써 그 분들의 명예를 드높였다. 2014년도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참전명예수당을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하였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금도 물가상승률 3.3%보다 높은 수준인 4%로 인상하여 보훈가족의 생활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북한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에 대해 2017년도까지 5만개 일자리 확보를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독립군체험학교 등 다양한 나라사랑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한다.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가치가 있는 것은 대한민국이 안중근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 기억이 곧 보훈의 가치다. 2014년 갑오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억하는, 명예로운 보훈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