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악기 앙상블 감상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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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악기 앙상블 감상하러 오세요
  • 강기현
  • 승인 2014.02.27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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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금관5중주단 최양석(목포하나악기 대표) 단장

5명 젊은 연주인 4가지 금관악기 구성
학교, 사회빈곤층 찾아가는 음악회 추진
꿈과 비젼, 위안 연주회로 전하고 파

▲ 목포 하나악기 최양석 대표
[목포시민신문=강기현기자]개인적으로 활동하던 금관악기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중소지방소도시에선 보기 드물게 포르테금관5중주단(단장 최양석(하나악기 대표))을 결성, 연주회를 시작해 목포의 금관악기 동호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포르테금관5중주단은 끼와 개성이 넘치는 젊은 연주인 5인의 모임으로 1st 트럼펫 김승환 (31세), 2nd 트럼펫 윤지수 (30세), 호른 김소연(30세), 트롬본 김동민(33세) 튜바 최양석(42세)씨로 구성되어 있다.
포르테 금관 5중주단은 하나악기 최양석 대표의 제의로 결성되었으며, 다른 지역은 관악, 현악 할 것 없이 수많은 실내악단들이 왕성하게 활동 하는 것에 비해 목포는 연주자들의 활동이 거의 없는 것이 안타까워 제대로된 연주활동을 하고 싶은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최양석 단장은“고교시절 전주에서 주로 공부하며, 마르카토 금관앙상블과 아울로스 목관앙상블 등 선생님들의 연주를 자주 접하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었다. 우리의 연주를 통해 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연주자로서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금관악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포르테금관5중주단은 앞으로 지역의 교회(멤버 전원이 크리스챤)와 학교를 찾아가며 연주를 계획중이고, 금관5중주로 편곡한 교회음악 위주로 연주를 할 것이고, 금관악기로 연주되는 CCM과 찬송가 클래식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선보일 수 있을거라 확신했다.
학교에서는 많이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 그리고, 최신 유행가들 위주로 연주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비젼을 심어줄 계획도 하고 있다.

최양석 단장은“올 해 창단 연주를 기획하고 있으며, 창단연주에서는 우리들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 포르테 금관5중주단 거리 연주
다양하고 수준 있는 곡들을 선보일 계획이고, 더 나아가서는 지역의 학교와 연대하여 관악 캠프를 열고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리 지역의 관악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알찬 포부도 밝혔다.
포르테금관5중주단은 사회적 약자들(장애인, 결손아동, 노인 등)에게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연주를 기획하고 또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은 사회서비스도 계획중에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 여러 사회 기관단체와의 교류 및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포르테금관5중주단은 목포를 대표하는 금관악기 동회회로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위안과 위로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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