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민어골목 33년 전통 민어전문 ‘중앙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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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민어골목 33년 전통 민어전문 ‘중앙횟집’
  • 강기현
  • 승인 2014.04.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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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백성고기 실제론 임금님 수랏상에

▲ 목포시 만호동 민어골목에 위치한 중앙횟집 전경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 민어 요리 전문점
청정 육지 먹거리와 해양먹거리의 오묘한 만남
대 이른 전통 살려 목포의 대표 민어전문점 꿈 꿔

[목포시민신문=강기현기자]동의보감에 보면 민어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고 뼈를 튼튼히 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만큼 옛날에 임금님께 진상되었던 귀한 음식이다.
맛과 멋의 고향 목포에는 30년이 넘는 맛 집이 많이 모여 있는데 원도심의 중심에 자리잡은 민어골목에는 여름철 보양음식인 민어를 종류별로 맛 볼 수 있는 특화된 음식 골목이다.
이 곳 민어골목은 전국적으로 민어요리의 맛의 달인과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중에 올해로 33년째 민어전문점으로 지역뿐 아니라 전국으로 명성을 떨치며,민어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앙횟집 민어 전문점을 소개한다.

중앙횟집 김인자 대표
중앙횟집 김인자 대표는 목포시 항구인 선창에서 자랐다. 때문에 어릴적 부터 목포에 들어오는 온갖 수산물을 눈으로만 보아도 신선한 재료인지 아닌지를 단번에 알 수 있다. 또한 젊은 시절부터 손맛으 달인으로 인정받아 주변 지인에게 맛을 인정을 받았다.
이곳 중앙횟집은 기초양념인 된장과 고추장 은 다른 횟집에서는 맛보기 어렵다. 된장은 친정어머니가 땅 끝 해남에서 질 좋은 토양에서 자란 콩으로 만들어 민어회를 찍어먹을 때 바다와 육지의 조화를 입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된장에 들어가는 참기름역시 해남에서 공수해온 깨로 기름을 짜내 깊은 고소함을 더해준다. 고추장 또한 해남에서 자란 고추를 햇빛에 고루말린 질좋은 (양근)고추를 엄선하며 여기에 들어가는 매실액과 초는 중앙횟집만의 독특한 장맛을 낸다.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하나부터 열까지 감탄하며 돌아간다.

중앙횟집의 대표메뉴인 민어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고객의 취향과 입맛에 다가간다. 대표적으로 민어 회, 초무침, 민어전, 민어찜, 민어매운탕, 민어지리탕 등 민어 하나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 모든 것을 한번에 먹을수 있는건 4인 기준으로 민어 정식을 선택하면 된다.
민어찜은 신선한 민어를 간질하여 2~3일 동안 목포항구의 바닷바람에 건조하여 민어찜을 할 때 적정시간에 맞춰 최고의 찜요리를 선사한다.
또한 민어 간국은 민어찜의 건조과정은 비슷하며 민어의 살까지 간을 해 다른 양념을 첨가하지 않아 개운하고 민어의 진한 국물맛을 맛 볼수 있다.
또 여기에 들어가는 모든 채소들은 그날그날 사용할 것만 전통시장에서 직접 가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민어 달인이 손질한 쫄깃한 식감의 민어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중앙횟집 김인자 대표는 대를 이어 민어 하면 중앙횟집이 떠오를 수 있게 한결 같은 맛과 품질로 고객들을 맞이한다는 장인정신으로 오늘도 새벽시장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 딛는다.
위치: 중앙횟집은 목포시 만호동 1-65번지
예약 및 문의 : 061-242-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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