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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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열려
  • 강기현
  • 승인 2014.04.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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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복수공천 제안, 새정치와 민주당출신 후보 각 1명씩 복수공천하자

▲ 홍영기 목포시장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참여한 목포시민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목포시민신문=강기현기자]홍영기 목포시장 후보는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호남지역에서 복수공천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12일(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소식에서 홍영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에서 지방선거 무공천을 추진한 것은, 지방행정이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폐단을 막고, 유권자들에 선택을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호남지역이나 영남지역과 같이 일당지배가 굳건한 지역에서는 유권자들이 자신의 선택권을 충분히 행사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무공천 방침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이다”고 지적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들의 이러한 열망과 공동창당의 정신을 살려 호남지역에서라도 복수공천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정치와 민주당 출신 후보 중에서 각1명씩 복수공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윤여준 전 새정치연합 의장이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석형(전 함평군수)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인사를 나누고있다
새정치의 전도사로 불렸던, 윤여준 전 새정치연합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소식 행사에는, 행사 시작 한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여 2,500여명의 인파와 목포시 와 신안군 기초예비후보를 포함해 행사장과 주변을 에워싼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 이날 행사는, 사회자의 즉석 춤실력을 요청하자 홍영기후보는 음악에 맞춰 춤실력을 보여줘 개소식에 방문한 목포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이날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의 개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있다.
한편, 이날 홍영기 후보의 개소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이번 지방선거는 꼭 야당이 승리해야 하며 나아가 대통령선거에서도 꼭 야당으로 교체되어야한다며 주장하였으며, 홍영기후보의 꿈이 반드시 펼쳐지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마치고 바로 선거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윤여준 전 새정치연합 의장은 “홍영기 후보를 예전부터 많이 생각해 왔으며, 앞으로 큰뜻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천정배 전 민주당 국회의원, 이석형 도지사 예비후보, 여성장애인연대 회원인 하용애 씨, 평범한 전업주부 인 김습미 씨, 그리고 장애인이면서 세계적 유명화가로 성공한 김근태 화백 등이 축사를 이어갔다.

홍영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새정치로 새목포를 만들겠다. ‘대한민국 섬의 수도, 목포’라는 기치아래 기자회견에서 이미 발표한 새목포만들기 5대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시정 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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