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목포시장 후보, 본선직행 무소속 출마 선언
상태바
홍영기 목포시장 후보, 본선직행 무소속 출마 선언
  • 최지우
  • 승인 2014.04.21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정신과 달리 ‘도로 민주당’ 되어버려”

▲ 홍영기 목포시장후보

시민의 지지받는 시민후보가 되어 구태정치 청산하고 목포발전 시키겠다.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6.4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성명서에서 홍영기 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도시였던 목포가 전국 하위권 도시로 추락하고, 전남에서도 여수, 순천, 광양에 뒤지는 삼류도시가 된 것은 목포의 정치인들이 기득권에 안주하여 목포와 시민을 돌보지 않았던 때문이다”고 지적하고, “새정치 바람이 불면서 이제 목포도 시민들이 후보를 선택할 여지가 생겼다는 기대를 많이 했다. 그래서 새정치연합의 무공천 방침이 결정되었을 때 누구보다도 먼저 성명을 내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영기 후보는 “그러나 새정치연합이 민주당에 사실상 흡수통합되면서 ‘도로 민주당’이 되어버렸다. 그 결과중 하나가 양자의 유일한 통합고리였던 ‘기초단체 무공천’ 약속이 파기되어 목포시민의 선택권이 상실된 것이다. 그리고 당은 변화할 여지도 없이 다시 옛 민주당 행태로 후퇴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또 홍영기 후보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기초단체장 공천신청 절차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 줄세우기 소문에 대해서도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시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목포시민을 볼모로 정치적 욕심을 채워왔던 사람들에게 반드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당의 선택을 받기보다는 직접 시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주장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시장이 되어 목포를 부흥시킨 시장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다. 목포시민을 믿는다”며 성명을 마무리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