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오거리식당 강성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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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오거리식당 강성복 대표
  • 강기현
  • 승인 2014.05.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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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을 요리하며, 목포의 맛을 접대한다.

50년 거주 오거리 터줏대감의 특별한 손님맞이
지역특산물과 신선한 해산물과 어우러진 손맛
민간 홍보대사 자처, 내년부터 도시락봉사 계획

[목포시민신문=강기현기자]맛과 멋이 하나로 어우러진 예항목포시, 그중에서 30대부터 60대 등 다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오거리는 원도심 중심에 위치한 옛 목포시 번화가 이다 이곳은 차없는 거리부터 목포역광장 목포의 역사가 살아 있는 건물과 산 예술품이 즐비해 있는 곳이다. 그중 목포 ‘오거리’는 목포시민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져있다. 서민적이며 목포의 친절과 인심을 가지고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생선구이와 각종 회무침, 백반을 주메뉴로 지역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맛을 팔고 있는 ‘오거리 식당’이 있다.
깔끔한 손맛과 자연의 맛을 자랑하며, 신선한 재료와 주인장의 정성이 어우러져 정통 목포음식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집이다.

특히 환경련 서한태박사의 단골집으로 까다로운 박사님의 입맛을 평정시킨 안주인의 소문난 손맛은 그 일대 사무실이나 상가에서 인정을 해주고 있다.
20여년간 수산업을 하던 바깥주인 강성복 사장이 공수해온 각종 생선은 점심때 구이백반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으며, 신안 천일염으로 살짝 간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우리식당은 인공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천연의 맛을 고수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민의 건강한 밥상을 만들기 위해  집에서 먹는 것 처럼 요리하고 있다” 며 장인 정신과 프로의식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곳 오거리 식당은 오거리 광장에서 선창방향으로 20m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보기에는 소소해 보이고 다른 음식점과 특별히 없어 보이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 나오는 음식과 이곳 대표의 입담을 곁들이면 ‘아! 이곳 목포는 인심 좋고 사람냄새가 나는 곳이다.’라고 느낀다.
오거리식당 강성복 대표는 원도심인 죽교동에서 태어나 51년동안 목포 원도심 에서 지내온 오거리 터줏대감이다. 때문에 목포의 옛 활발했던 시절과, 지금의 원도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에 한명이다.

“우리집 손님으로 오는 관광객들에게 예전 목포시의 번화가의 추억 및 앞에 보이는 유달산을 소개하고 목포항구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 오는 관광객에게 목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목포사랑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오거리식당 주인장의 목포지역사랑은 유별나 내년 부터는 지역 소외된 독거노인이나 한부모 자녀등 제도에서 밀려난 이를 찾아 도시락 봉사를 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 내년부터 꼭 시작하게 될 것이란 다짐을 하며, 음식은 주인의 정성과 좋은 재료가 맛을 좌우 한다며 오기리 식당은 자연을 요리하는 식당이라고 말도 덧불였다. 
목포 오거리식당. 위치 : 목포 오거리에서 선창방향으로 20M
문의전화 : 061-242-333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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